[오사카 여행 5일차] 난바/도톤보리/비아인신사이바시호텔/오렌지스트릿/이치란라멘/앗치치혼포/파블로/베이프/돈키호테/511호라이/면세점

오사카 마지막 여행기!!! 23.02.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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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 모두! 💝해피 발렌타인데이.. (이미 다 지났지만..)

너무 슬프게도 벌써 일본 여행 마지막날인거야..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.. 정말 억울해!!!😢

 

아직 하고싶은거 먹고 싶은 거 잔뜩인데 이 아쉬움을 어떻게 달래면 좋으니ㅠ

 

일단 소개를 했어야 했는데 깜빡한 정보가 있음!

우리의 4박 5일을 책임져준 호텔 정보 ㅎ.ㅎ👇🏻

 

비아 인 신사이바시 [1 Chome-10-15 Nishishinsaibashi, Chuo Ward, Osaka, 542-0086 일본]

 

 

우리는 디럭스 더블 룸을 이용했고 조식은 따로 신청 안 했다!

가격은 하루 자는데 4만 원 중후반대 정도 했고 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는

• 접근성이 좋다
• 호텔 직원이 친절하다
• 방이 깨끗하다
• 생각보다 넓었다
• 체크아웃하고도 짐 보관이 가능했다

정도가 있으니, 일본 여행 가서 이용할 저렴이 숙소를 알아보고 있다면 강력 추천합니다유 ㅎ_ㅎ (나만 알고 싶다.) ‼️

 

👉🏻앗 참고로 저는 예약을 일본 여행 가기 3달 전에 했습니다 호호호호호 ENTJ의 삶

 

체크아웃이 10시였기 때문에 또 일찍 일어나서 씻고 전 날에 싸놓은 짐과 캐리어를 챙겨서 프런트에 맡기고 나왔다!

전 날에 비해서는 날씨가 그래도 괜찮았다. 💦비만 안 오면 되지 뭐!!! ㅠㅠ 너무 그리울 거야 오사카야!!!

 

마지막으로 걷는 도톤보리

 

이치란 도톤보리점 별관 [1 Chome-4-16 Dotonbori, Chuo Ward, Osaka, 542-0071 일본]

 

우리는 예정대로 점심을 🍜이치란 라멘에서 먹기로 했다. 사실 여행 도중에 킨류라멘 먹었던 날? 늦잠 자서 일정이 살짝 틀어져서 즉흥으로 먹을 점심이 필요했는데 그때 이치란 라멘을 먹을까 싶었는데 웨이팅을 70분인가 하라고 그래서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다. ㅋㅋㅋㅋㅋ

 

그래서 우리는 이치란 라멘에 10시 40분쯤 도착을 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는 거다! 그래서 헐~ 웨이팅 없이 먹나 개꿀

했는데 ㅋㅋㅋ아 안쪽에 사람이 겁나 서있었다.. 😠

 

+ 지금 본관은 운영을 안 하니 무조건 별관 고고!!

 

우선 키오스크 기계로 주문을 하긴 하는데 그거마저도 줄을 서야 했다. 이렇게 줄 서서 먹는데 맛없기만 해 봐라 하는 심정이었다.

 

사진 보면 알겠지만 영어, 한글 뭐 다 돼서 무리 없이 주문할 수 있다. 🥺저기 빨간색 칸에 쓰여있는 no.1 라멘이 기본 라멘 + 목이버섯, 김, 차슈, 반숙란 세트가 있는데 우리는 저걸 먹었다. 이렇게 기다리고.. 또 언제 올지 모르니까 제일 비싸고 푸짐한 라멘을 먹어봐야겠다는 마인드였다. ㅎㅎ 후회는 하지 않았다!

 

이것도 자판기 형식이라서 무조건 현금+동전만 된다!💰

우리는 이치란 라멘 세트랑 맥주 한 잔씩 그리고 큰 공깃밥 1개를 시켰다. (돼지 🐷아님..ㅠㅠ) 주문을 마치면 이렇게 식권 같은 게 우르르 쏟아진다. 나중에 들어가서 앉으면 직원분한테 주면 된다!

 

이치란 라멘 주문하기

 

이제 이치란 라멘의 하이라이트인 ⭐️나만의 메뉴 커스텀⭐️이다 ㅋㅋㅋㅋ 친절하게도 한국어 패치가 아주 잘되어있어서 먹기 편했다.

 

구글링 해보니까 이치란 라멘의 황금비율? 같은 게 있었는데

• 맛: 기본
• 기름진 정도: 기본
• 마늘: 기본
• 파: 실파
• 차슈: 넣음
• 빨간비밀소스: 맵기는 취향껏.. (한국인은 4~5단계 추천)
• 면의 익힘 정도: 기본

 

뭐 이랬던 거 같은데.. 나는 여기서 마늘 1쪽으로 바꾸고 빨간 비밀소스를 6으로 적었는데.. ㅋㅋㅋㅋㅋ일본 와서 매운걸 너무 못 먹어서 막 매운 게 너무 땡겨서 6을 8로 고쳐서 드렸다.. 너무 맵거나 쓰면 어떡하지 걱정을 하긴 했는데.. 😮‍💨매운 거 갈증 나 힝.

 

내 남자친구는 진한 국물을 좋아하고 면이 꼬들꼬들한 걸 좋아해서 저렇게 했다. 그리고 맵찔이라서 ㅋ 5배? 풉 ㅎ🤭

왼쪽이 남자친구거 오른쪽은 내거!

 

자.. 이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극한의 기다림을 겪고 다시는 그럴 일이 없겠거니 생각했지만, 😰여기도 예외는 없었네요 ~ 후

바로 개같이 웨이팅 해주고.. 1시간 만에 자리에 착석함 ㅠㅠ 그래도 라멘은 바로 나왔다!

 

짜잔~ 이게 뭐야? 이치란라멘이야 ㅜㅜ 너무 영롱하다. 킨류라멘 먹어보고 이거 보니까 ㅋㅋㅋ무슨 미슐랭 3 스타 라멘 같네 ^^

좌석은 다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는 1인석이 길~~ 게 늘어져있는 형태이다. 사람들이 밥을 맛있게 드시고 있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ㅎ

 

그러면 빨간 비밀 소스 8단계 라멘은 무슨 맛일까? 맛은 진짜 음 못 먹을 정도는 전혀 아니었고.. 음 불닭 볶음면 정도? ㅋㅋㅋ 매운 거 좀 친다, 하는 분들은 전혀 맵지 않을 맛.. 비밀 소스를 많이 넣었다고 짜거나 더 달거나 그런 건 아닌 듯했다! 간도 적절하니 너무 맛있었다!🥵

 

남자친구 거도 한번 먹어봤는데 내 거 먹다가 먹으니 맛이 뭔가 심심하긴 한데 확실히 국물이 뭔가 더 기름지고 진득진득한 느낌이었다.

면은 진짜 꼬들꼬들하니 괜찮았다! 🫶🏻꼬들파 분들은 질김 선택해도 좋을 듯!!

영롱한 나의 이치란라멘

 

야무지게 점심을 해결하고 내 버킷리스트 1위였던, 🐙앗치치 혼포 타코야키를 먹는 거였다! 너무 귀엽다.. 도톤보리 강 바로 옆에 포차처럼 있는 느낌 ㅜㅜ 입 삐쭉 튀어나온 거 너무 귀엽다 히히

 

앗치치 도톤보리 본점 [7-19 Souemoncho, Chuo Ward, Osaka, 542-0084 일본]

 

 

여기마저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는데 역시나 금방 빠져서 별 무리는 없었다!

소스는 데리야끼, 폰즈 등 마요네즈 추가하기 안 하기 등 여러 조합이 있었는데 우리는 무난하게 데리야끼+마요네즈로 했다.

 

아는 맛이 무섭다자녀~💕

앗치치 혼포

 

줄을 서다 보니 우리는 타코야키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. 눈으로 보기에는 한국 타코야키 집이랑 다른 게 없었다.

그래도🐙 문어 사이즈가 튼실한 것은 굉장히 맘에 들었다!

 

여기 강남이 와서 일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강남이랑 이상화에 대한 글이 가게에 많이 붙어있었다. 이 집 갠찮네~👍🏻

 

타코야키를 열심히 만들어보아요

 

그리고 또 재밌는 얘기를 해보자면 여기 타코야키 집에서 노래가 나오는데.. ㅋㅋㅋ그거를 기다리면서 계속 들으니까 중독이 돼버린 탓에 계속 따라 불렀다 ㅋㅋ 듣고 싶다면 아래 📺유튜브 링크를 참고하시길!!!

 

 

앗치치~ 앗치치~ 혼~포노

 

우와아앙 타코야키가 나왔어! 너무 맛있어 보인다ㅠㅠ 근데 가쓰오부시를 아주 팍팍 올려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.. 힝 

 

일단 먹어본 후기는 맛은 있다! 넘 뜨거워 근데 완전 열심히 시켜서 먹어야 함 ㅜㅜ 또, 좀 느끼함! 🌶️매운 소스 원한다 흑흑

 

그리고 한국 타코야키에 비해서 반죽이 좀 덜 익은듯한 느낌? 근데 오사카 타코야키가 원래 그런 식이라고 하더라~~~ 개인적으로 나는 우리나라 트럭에서 잠깐 파는 타코야키가 더 맛있음 ㅋㅋㅋ푸하하 (국뽕)😀

 

타코야키 야미야미

 

간식으로 타코야키까지 먹어주고! 이제는 바로 옆에 있는🛍️ 돈~돈~돈키호테에 가서 쇼핑을 할 것이야!

 

 

돈키호테 도톤보리점 [7-13 Souemoncho, Chuo Ward, Osaka, 542-0084 일본]

 

 

여기가 돈키호테!인데 저 🎡관람차는 운영을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다.. 어쨌든 난 관람차에는 관심이 없으니! 쇼핑을 하러 갔다!

 

진짜 열심히 쇼핑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느낌이 아니었어 ㅠㅜㅠㅠ 무슨 장터 온 줄.. 너무 복잡 복잡하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찾기가 굉장히 힘들어서 내가 사고 싶은 거를 혼자 찾기가 힘들어서 남자친구한테 계속 찾아달라고 칭얼칭얼 거렸다.

 

근데 기가 막힌 우연이 하나 있는데, 4일 차 유메도리(야키토리) 집에서 만났던 그 광주 사시는 커플👥을 만났다! ㅋㅋㅋ이 날 집 갈 생각에 귀찮아서 화장도 안 했는데 어떻게 우리를 또 알아보셨ㄷ...ㅏ 물론 내 남자친구 얼굴 보고 알았겠지 뭐 -3-

 

혀튼 재밌게 놀라고 인사도 전하고 다시 쇼핑 열심히 했다! 아래는 나의 쇼핑리스트를 정리해 보았다!

 

<편의점 쇼핑리스트🏪>

• 세븐일레븐 몽고탄멘
• 닛신 컵라면 커리, 치즈커리

<돈키호테 쇼핑리스트🏬>

• 파브론 감기약(알약)
• 카베진 위장약
• 코락쿠 변비약
• 이브 진통제   -> 품절이라서 못 삼 ㅜㅜ
• 아이봉
• 로토비타 a 인공눈물
• 페어 아크네 토너
• 명란 마요네즈
• 후리가케 계란맛
• 오차즈케 명란맛
• 코로로 젤리 (청포도, 포도)
• 곤약 젤리
• 아사히 캔맥주
• 호로요이
• 쟈가리코 (버터, 사라다, 치즈)
• UFO 야키소바

 

🎉면세받고 하니까 돈키호테에서 한.. 9만 9천 원인가 썼다!

 

인터넷에 세전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얼마 할인해주는 쿠폰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돈키호테에서 10만원 넘게 샀을 때 쓰면 좋으니까 참고해 바유~~!

우중충한 돈키호테

 

이제 호텔에 돌아가서 짐 챙겨야지~~ 하면서 돌아가는 길에 2일 차인가 3일 차에 지나가다 보면서 한번 꼭 먹어봐야지 했던 파블로 치즈 타르트 집이 보여서 오빠한테 가자고 졸랐다! ㅋㅋㅋㅋ

 

 

PABLO 신사이바시 본점 [일본 〒542-0085 Osaka, Chuo Ward, Shinsaibashisuji, 2 Chome−8−1 心斎橋ゼロワンビル1F]

여기도 앗치치혼포처럼 대기 줄이 있어서 또 줄 섰다. 줄 좀 그만 서고 싶다 미치것다 휴..

 

줄 서면서 뭐 먹지~ 뭐 먹지~ 고민하다 나는 그냥 🧀오리지널 치즈타르트를 골랐고, 오빠는 🌿말차 타르트를 골랐다. 우리가 고른 거 외에도 딸기라던가 크림브륄레 등의 맛이 있었다! 대빵 큰 치즈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많고.. 시간도 없고.. 배불러서 포기했다! ㅎㅎ

 

아주 먹음직스러운 타르트들이 보이는 거야~🤪

침이 좔좔 흐른다

 

😇ㅋㅋ별거 안 샀지만 그래도!!! 기념 샷 한 장 ^_^

 

++ 아 이거 보면서 생각나는 건데 내가 마스크를 계속 잃어버려서 교토 간 날에도 편의점에서 짱 비싼 돈 주고 마스크 사고 ㅜㅜ 그다음 날인가에도 잃어버렸나? 아니면 그냥 잃어버릴지도 몰라..? 서 몰라 혀튼 😷마스크 좀 싸게 팔길래 한 팩 사 왔다. ㅋㅋㅋ그걸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. 콧등에 와이어가 없어서 너무 편했고 디자인도 예쁨 히히 아직도 집에 있당 ><

 

아이폰 12 미니로 찍은 파블로 미니

 

이제 진짜 군것질 멈추고!! 짐 가지러 가야지~ 하다가 갑자기 어? 우리 옷구경해 보자~!~! 하고 스투시 먼저 가봤는데 아니 한국에서 공홈으로 사는 게 훨씬 싼 거야.. 그렇다고 희귀탬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ㅜ 그래서 그냥 나왔다.😤

그러면 또 일본 하면 뭐다? 🐵베이프지!! 베이프를 가보자~~ 하고 오렌지스트릿 쪽으로 가서 베이프를 찾으러 다니는 도중에 예쁜 신발 파는 편집샵들도 엄청 많았고 빈티지샵도 있었다!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많이 구경은 못했고 ㅜㅜ 바로 베이프로 갔다!

 

BAPE STORE OSAKA [1 Chome-19-2 Minamihorie, Nishi Ward, Osaka, 550-0015 일본]

 

2층으로 되어있는 가게였는데! 엄청 하얗고.. 막 새로 지은 느낌이었다. 쾌적해! ☀️

1층에는 뭔가 신상으로 추정되는? 옷들이 많았고 2층에는 베이프스타랑 좀 더 개성이 강한 옷들이 많았다. 우리가 처음으로 커플 티를 스투시 티셔츠로 맞췄는데 서로 잠옷처럼 입고 있어서 💓커플티를 하나 장만해야지 ~ 하고 있었다.

 

오빠는 일본어로 뭐라 쓰여있는 베이프 티셔츠가 예쁘다고 맘에 담아뒀고 나는 이때까지만 해도 커플티 생각 없이 그냥 막 이쁘다 하면서 몸에 대보고 하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에잇~ 이건 사야징 하고 사려는데 오빠가 내가 고른 옷을 커플티로 같이 입자고 해서 난 너무 좋았다! 사실 오빠가 고른 옷은 내 취향이 아니었거든 ㅋ ㅋㅋㅋㅋㅋ 오빠도 내가 고른 게 맘에 든다니 칭찬 감사링~🫧

 

혀튼 둘이 티셔츠 하나씩 사고 ㅋㅋ 면세도 받아서 한 장당 8만 원대에 샀다! 너무~ 좋아~~~💙

울 아가 한국에 같이 가는거야~

 

쇼핑백마저도 너무 키치 해서 집에 모셔놨다 ㅋ🎀

유인원 좋아

 

이제 진짜 쇼핑이고 뭐고 그만하고 짐 찾은 다음에 저녁을 빨리 먹먹해야 하는 상황이었다. 😞한 4시 넘어서 짐 찾고, 우리는 난카이 난바역까지 걸어갔다.. 진짜 너무 멀어가지고 ㅡㅡ 캐리어까지 끌고 힘들어 죽는 줄. ㅋㅋㅋ아 호텔에서 짐 찾고 돈키호테에서 쇼핑한 거 아주 잘~ 넣어놨는데 아니 너무 급해가지고 오빠 사이즈 티셔츠를 내 캐리어에 넣고, 오빠한테 내 사이즈 티셔츠를 줬다. ㅋㅋㅋ(나중에 돌려줬다고 합니다!)

 

근데 내가 사실 돈키호테 도톤보리점에서 못 산 게 있었다. 명란마요라던가.. 뭐 기억은 잘 안 나고 💊이브진통제도 못 사고 그래서 난카이 난바역 가는 길에 또 돈키호테가 있길래 ㅋㅋㅋㅋㅋ가서 못 산 거 쇼핑했다! 근데 진짜 여기가 훨씬 쾌적하고.. 쇼핑하기 좋은 것 같다. 도톤보리점은 사람이 너무 많고 진짜 복잡하고 없는 것도 많고 그랬거든 ㅡㅡ

 

이브 진통제는 여기서 팔긴 했는데 너무 대용량이었나 그래서 그냥 안 샀다ㅎㅎ 🤣그 한국에 이지엔 이브가 진짜 좋음 그거 쓰기로 함 호호

 

난바역에 와서 미리 구매했던 🚝라피트를 발권하고 타기 전까지 우리는 또 저녁을 못 먹었는데.. 아니! 눈앞에 511 호라이가 있는 거야! 난 진짜 여기가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생각해 보면 어딜 가나 있어서 ㅋㅋㅋㅋㅋ약간 먹기 싫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먹어보고 싶은 건 맞으니! 새우만두 같은 거랑 교자랑 포장을 했다! 먹고 가고 싶었는데 ㅜㅜ 포장만 할 수 있었다.. 🥟

 

그래서 아 우리 어떡하지? 하다가 ㅋㅋㅋ그럼 간단히 먹을 것을 편의점에서 사자! 하고 또 편의점에서 막 🍙삼각김밥이랑 🥙야키소바빵, 오니기리 이런 거 사서 기차 기다리면서 먹었다. 근데 지금 드는 생각은 이렇게 ㅋㅋㅋㅋ밖에서 서서 먹을 거면 만두를 먹었으면 되지 않았나~라는 생각도 했는데 뭐 어때 맛있게 먹었으면 됐지 크크🙂

 

이제는 라피트에 캐리어도 실고 무거운 몸뚱아리도 실었다.. 해가 지는구나.. 흑흑 이때 기차 타고 공항 가는 길에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했다.. 벌써 5일이나 지나서 집에 간다니.. 너무 슬펐다 ㅠㅠ🥲

라피트 안에서

 

19시 40분에 비행기가 뜨는데 탑승수속을 우리는 18시 40분에 했음 ㅋㅋㅋㅋㅋㅋ😬진짜^^ 그래서.. 하 이제 드가서 심사받고 뭐 하려면 먹을 거를 못 들고 탈 텐데.. ㅜㅜ 만두 어카노? 하다가

 

들어가기 전ㅋㅋㅋㅋ에 쓰레기통 앞에 펼쳐놓고 진짜 2분? 3분 만에 저걸 다 폭풍흡입했다.🤮 ㅋㅋㅋㅋㅋ진짜 ㅜㅜㅜ 하 체할 뻔 ㅠㅠ

너무 불쌍한 우리.. 좀 일찍 올걸 괜히 일본에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서 이것저것 못해본 거 좀 해보려다가 늦어버린 거야~~

 

어우.. 불쌍해

 

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서 그런지 출국심사하는데 얼마 안 걸렸다! 이제 면세점이 있는 플랫폼에 왔는데 글쎄.. 우리가 타는 데는 30번이고.. 면세점 있는 쪽은 막 10 몇 번 이래서 흠 뭐.. 안 늦겠지?🫤 뛰면 되지 뭐~ 하고 ㅋㅋ 오빠는 다른 면세점에서 술 고르고 나는 과자 같은 거 사러 다른 면세점에 왔는데 진짜 무슨 ㅋㅋ줄을 하.. 줄이 진짜 한 30명? 넘게 바구니 들고 서있는데 이게 맞나 싶었다..

 

그래서 그냥 포기할까? 하다가 시간이 그래도 30분 정도 남았길래 아.. 뭐 계산만 하는 건데 금방 빠지겠지~ 🤔하다가 아니 시간이 막 28분 이렇게 된 거다.. 그래서 하.. 진짜 비행기 놓치나? 하면서 조바심에 ㅠㅠ 막 너무 오빠는 나 뭐 사는 거 기다려주고 있고.. 그래도 앞에 세 명 남아서 ㅜㅜ 금방 계산하고 갈 수 있겠지!! 하면서 일단 샀다..!! 나는 탑승하는 곳이 30번이면 제일 끝이겠거니 하고~ 저 정도야 뭐 2분이면 뛰어서 간다! 하는 마음으로 미친 듯이 뛰었는데 아니.. 여기 무슨 30번 갈라면 ㅜㅜㅜㅜ 😵‍💫뭘 타고 가야 된다는 거야 다른 기차 같은 거..?

 

정말 매우 몹시 아주 당황해서 ㅈ댓음을 느끼고.. 눈물이 그렁그렁... 흑흑하는데 오빠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글을 읽고 또 개같이 뛰었는데 진짜 sibal 개 멀다.🤬 다시는 이 미친 짓을 하지 않기를 다짐하고 다짐했다.. 비행기 놓치면 돈이 펑펑 나갔을 태지만, 나는 호흡곤란 와서 사망할 뻔 ㅋㅋㅋㅋㅋ☠️

 

뭔가 굉장히 원망스러운 너란 녀석

 

하여튼 진짜 39분? 이렇게 돼서 우리는 다행히도 탔고.. 자리가 맨 앞자리라서 그래도 눈치 약간만 보고 탔다.. 뭔가 너무 죄송했다 힝🤐

내가 비행기 타고 마스크도 못 벗으니 숨을 막 헐 떡 헐 떡 거리고 있었는데, 승무원이 나에게 물 좀 드릴까요?ㅜㅜ 해서 바로 네에에 ㅠㅠㅠ 했다.. 물 벌컥벌컥 마시면서 든 생각은 '아 시발 진짜 개같이 힘드네..🖕🏻

 

에효 사람이 좀 일찍 일찍 다니면 손해는 안 본다는 말이 맞다.. 엄마 말씀이 옳다.. 내가 좀 숨이 안 쉬어져서 미쳐가지고 밖에 야경이 너무 예쁜데 옆에 혼자 타신 여성분이 사진 찍고 계셔서 ㅋㅋㅋㅋ진짜.. ㅋㅋㅋ 대단하다 박다원.. 🤟🏻

 

📸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될까요? ㅇㅈㄹ 하고 사진 찍음 ㅋ🌃ㅋㅋㅋ

죄송해요.. 야경이 너무 예쁜걸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

 

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다 추억으로 남은 첫 일본 여행!🇯🇵

남자친구랑 함께라서 무서울 것도 없고 ❣️재미는 배가 됐다! 다음 해외여행은 반드시 휴양지다!! 휴양지 만만세~~ 🏖️

 

그리고 이번 여행으로 깨달은 점은 진짜, 🔥먹는 것이 행복이고 여유 부리지 말자 임 ㅋㅋㅋㅋㅋㅋ

빠지면 섭섭한 떼샷!

 

이건 내가 여행하면서 사 온 것들이고! 면세점에서는 시로이 코이비토랑 로이스 감자칩, 미니언즈 도쿄 바나나 이렇게 세 개만 샀다!!💸

 

아휴 이게 뭐라고 이 고생을 했는지 아직도 보면 뭔가 후회스러움.. ㅠㅠ😭 저기 간식의 절반이 이미 다 내 뱃속에 있고 이제는 거의 없다 ㅎㅎ

 

열심히 적금으로 돈 모으고 있는데 또 다음 해외여행에서 쓸 생각 하니까 너무 행복하다! ✈️일본 갔다 오고부터 금전난에 시달리고 있지만, 뭐 집에 처박혀서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또 돈이 모아지겠지~ 하는 그런 기대를 하는 중ㅎㅎ 그리고 또 하나 후회되는 점은 그렇~~ 게 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아도 돌아와서 보면 남는 게 별로 없다..ㅠㅠ 진짜 여기서도 보면 공항은 어떻게 생겼는지, 내가 난바역 근처에 또 쇼핑하러 간 돈키호테는 어떻게 생겼는지 그런 거 하나도 없으니까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는 거야 ㅜㅜ😿

 

다음엔 사진 이번에 찍은 거보다 3배 많이 찍을 거야!!!! 그럼 난 20000 즐거웠다 일본아 ><💖